부산 첫 ‘명문장수기업’ 탄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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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첫 ‘명문장수기업’ 탄생
작성자김 성기 등록일2018년 6월 26일
조회수169의견0
{앵커:
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
만들기 위해 도입된 명문장수기업에
부산 1호 기업이 탄생했습니다.
특수볼트 한 분야에서 반세기 넘게
한 우물만 파면서,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뚝 선 향토기업을
김성기 기자가 찾았습니다.}
{리포트}
길이 1.6미터에 320kg이 넘는 거대한 원통형 막대가,
정밀가공 과정을 거치자,나선모양의 볼트로 다시 태어납니다.
한 개당 수천만원이 넘는데,찬 바다나 뜨거운 발전기 등 극한에서도 버텨야하는 특수볼트입니다.
1963년 창업해 54년째 특수볼트
한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판
화신볼트산업 제품입니다.
이 회사는 최근 부산 최초로
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습니다.
정부가 전국 68개 후보 업체를
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까다로운
평판검증을 거쳐 단 4곳만 선정했는데
그 안에 포함됐습니다.
미국 GE와 독일 지멘스 등 글로벌
발전설비회사와 거래할 정도로
기술력도 인정받았습니다.
{정순원/화신볼트산업 대표/”해양플랜트 분야는 메이저 업체의 승인이 나야하는데,까다로운 승인 과정을 통과해야합니다.”}
조선업계 불황 속에서도 매년 신입사원을 뽑고,정년이 지나도 고용이 보장될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도 모범적입니다.
{이찬혁/화신볼트산업 신입사원/”저처럼 나이 어린 사원부터 60살이 넘은 아버지뻘되는 직원과 함께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.”}
“명문장수기업제도는 기업성장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,존경받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됐습니다.”
명문장수기업에 뽑힌 기업들은
정부 사업 우선 참여 혜택이 주어지고, 2020년부터는 명예의 전당에도
오릅니다.
KNN김성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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